[4월 29일] 시편 121:1-8
길잡이
오늘 본문은 시편에서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라고 불리는 부분(시 120-134편)의 일부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는 어느 중요 절기에 각 지역의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오는 길목에 있는 언덕들을 오르며 읊었던 시들이었을 것입니다. 시편 121편은 예루살렘을 오가는 순례자들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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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백성을 보호하심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2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3 주님께서는, 네가 헛발을 디디지 않게 지켜 주신다. 너를 지키시느라 졸지도 않으신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5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6 낮의 햇빛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빛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7 주님께서 너를 모든 재난에서 지켜 주시며, 네 생명을 지켜 주실 것이다.
8 주님께서는, 네가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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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말씀(시편 121:2)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
묵상
1절은 어떤 질문을 던지나요? 그 질문에 이 시편의 나머지 부분은 뭐라고 답하나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 본 적이 있나요?
기도
성도들의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언제나 깨어 있어 저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저의 도움은 주님께로부터 오며, 저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돌보심을 신뢰합니다. 아멘.
중보기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 출처: 대한성서공회 매일성경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