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생명의 삶 수료를 축하합니다!
2025. 03. 16.

'생명의 삶' 수료를 축하합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삶'을 통해 우리 삶에 진지한 변화를 일으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생명의 삶'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몇 가지 권면의 말씀을 전합니다.
흩날리지 마십시오
'생명의 삶'을 통해 은혜를 받고 결단했다 해도, 실제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과정을 '성경공부'가 아니라 '삶 공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놓치면, '생명의 삶'을 수료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확신했던 순간들을 가벼이 흩날리지 마십시오. 당장 큰 변화가 보이지 않을지라도,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제자훈련은 목장에서
'생명의 삶'은 제자훈련의 출발점이지, 그 자체가 제자훈련은 아닙니다. 기도에 대해 공부했다고 해서 기도가 훈련되는 것이 아니고, 전도에 대해 배웠다고 해서 전도가 훈련되는 것도 아닙니다. 수료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전대를 잡은 것과 같습니다. 이제 출발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실제적인 제자훈련은 '목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목장 식구들과 서로 보고 배우며, 일생 동안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장은 '생명의 삶'이 실제로 열매 맺는 자리이며 시금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목장모임에 더욱 성실히 참여하십시오.
첫 단계입니다
'생명의 삶'은 삶 공부의 첫 단계입니다. 앞으로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등의 과정들이 이어집니다. 우리를 기다리는 놀라운 여정을 기억하며, 기대와 열정의 끈을 놓지 맙시다. 곧 다음 과정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5년 후에 다시
누군가의 말처럼, '생명의 삶'은 기초적인 내용이 아니라 본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삶'은 한 번 수강하고 끝내는 과정이 아닙니다. 마스터하는 일은 더더욱 있을 수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공부하며,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5년 후에 다시 '생명의 삶'을 공부해 보십시오. 또 새롭고 뜨거운 것들이 보일 것입니다.
신윤철 목사
pastor@peaceful.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