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시편 78:56-72
길잡이
오늘 본문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던 과거 이야기를 전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마침내 약속의 땅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시험하고 그분의 진노를 샀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신 이야기로 마칩니다(삼상 16:1-13 참조).
새길말씀(시편 78:70-71)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 주님의 백성 야곱과 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하셨다.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기르고, 슬기로운 손길로 그들을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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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그럼에도 그들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하면서, 그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
57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빗나가고 배신하여, 느슨한 활처럼 엇나갔다.
58 그들은 산당에 모여 그의 노를 격동하며, 조각한 우상을 섬기다가 그를 진노하게 하였다.
59 하나님께서 듣고 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아주 내버리셨다.
60 사람과 함께 지내시던 그 천막, 실로의 성막을 내버리셨다.
61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궤를 포로와 함께 내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궤를 원수의 손에 내주셨다.
62 주님의 백성을 칼에 내주시고, 주님의 소유에 분노를 쏟으셨다.
63 불로 젊은 총각들을 삼켜 버리시니,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64 제사장들은 칼에 맞아 넘어지고, 과부가 된 그들의 아내들은 마음 놓고 곡 한 번 못 하였다.
65 드디어 주님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분연히 일어나셨다. 포도주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셨다.
66 원수들을 뒤쫓아가서 쳐부수시며, 길이길이 그들을 욕되게 하셨다.
67 그리고 주님은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고, 에브라임 지파도 선택하지 아니하셨다.
68 오히려, 유다 지파만을 선택하셨으며, 그가 사랑하신 시온 산을 뽑으셨다.
69 그곳에서 주님은 주님의 성소를 높은 하늘처럼 세우셨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전 위에 세우셨다.
70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일하는 그를 뽑으셨다.
71 암양을 돌보는 그를 데려다가, 주님의 백성 야곱과 주님의 유산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하셨다.
72 그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기르고, 슬기로운 손길로 그들을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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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루살렘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중심 장소가 되고 시온 산에 성전이 지어지기 전에는 이스라엘 백성은 실로에 있는 성막에서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의 집으로 여겨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성막을 떠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요? 70절과 71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성경에서 양과 양 떼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며,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는 목자라 불립니다(겔 34:1-31 참조). 이 이미지가 여러분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기도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사랑과 자비로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늘 저희를 살피시며 주님의 신실하신 돌봄 속에서 안전히 거하게 해 주십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
목자, 구역장, 소그룹 리더 등 목회자를 도와 목양의 일을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