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마태복음 27:57-66


길잡이
아리마대의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으로 옮겼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그곳을 계속해서 지켜보았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신을 훔친 다음 예수님께서 부활했다고 주장하지 못하게 하려고, 군인들을 보내어 무덤을 지키게 합니다.

새길말씀(마태복음 27:59-60)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삼베로 싸서,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신 다음에, 무덤 어귀에다가 큰 돌을 굴려 놓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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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에 묻히시다(막 15:42-47; 눅 23:50-56; 요 19:38-42)
57   날이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출신으로 요셉이라고 하는 한 부자가 왔다.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이다.
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니, 빌라도가 내어 주라고 명령하였다.
59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삼베로 싸서,
60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신 다음에, 무덤 어귀에다가 큰 돌을 굴려 놓고 갔다.
61   거기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경비병이 무덤을 지키다
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63   말하였다. "각하, 세상을 미혹하던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뒤에 자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64   그러니 사흘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가고서는, 백성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이번 속임수는 처음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65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경비병을 내줄 터이니, 물러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66   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두어서 무덤을 단단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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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 곁에서 머뭅니다. 부활절 전날은 지난 과거를 슬퍼하고 소망 가운데 미래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부활절을 하루 앞둔 오늘, 여러분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걸어야 할 제자의 길에 대해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기도
주 예수님,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저의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사, 주님의 부활의 기쁨과 은혜를 경험할 준비를 하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사별의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