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기다리는 마음

2025. 05. 18.
   

알고 있나요?
당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요.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요.

며칠 전부터 메뉴를 고민하고,
이틀 전에는 재료를 주문하고,
2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준비하죠.

기도는,
언제부터 했는지 
모릅니다.

괜찮아요. 
누구나 그럴 수 있죠.

음식은 나눠주면 되고, 
남은 재료들은 며칠 동안 천천히 먹으면 되죠.
얼굴은 다음에 보면 되고요.
괜찮아요.

그래도,

사랑이라는 걸
언젠가는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메시지 하나로 덮기에는
너무 큰 마음.


신윤철 목사
pastor@peaceful.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