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사도행전 11:19-30
길잡이
오늘 본문은 복음이 팔레스타인 너머로까지 전파되는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시리아의 안디옥으로 보내고, 바나바는 사울(즉, 바울)을 불러 동역합니다. 그들은 안디옥에서 한 해를 보내며 사람들을 만나 가르쳤습니다. 안디옥에서 제자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새길말씀(사도행전 11:21)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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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에서 신도들이 '그리스도인' 이라고 불리다
19 스데반에게 가해진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페니키아와 키프로스와 안디옥까지 가서, 유대 사람들에게만 말씀을 전하였다.
20 그런데 그들 가운데는 키프로스 사람과 구레네 사람 몇이 있었는데, 그들은 안디옥에 이르러서, 그리스 사람들에게도 말을 하여 주 예수를 전하였다.
21 주님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니, 수많은 사람이 믿고 주님께로 돌아왔다.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식을 듣고서,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냈다.
23 바나바가 가서, 하나님의 은혜가 내린 것을 보고 기뻐하였고, 모든 사람에게 굳센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권하였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주님께로 나아왔다.
25 바나바는 사울을 찾으려고 다소로 가서,
26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줄곧 거기에 머물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
27 그 무렵에 예언자 몇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내려왔다.
28 그 가운데 아가보라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일어나, 온 세계에 큰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바로 그 기근이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들었다.
29 그래서 제자들은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몫을 정하여, 유대에 사는 신도들에게 구제금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30 그들은 그대로 실행해서, 바나바와 사울 편에 그것을 장로들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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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오늘 본문은 바나바가 안디옥으로 파송되어 복음 사역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바나바”라는 이름은 ‘격려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나바를 어떤 인물로 묘사하나요? 여러분은 동료 신앙인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있나요?
기도
주 하나님, 제게 바나바처럼 사람들을 격려하고 포용하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해 주소서. 만나는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주님을 마음 다해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신앙을 상담하는 사역으로 섬기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