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시편 32:1-11


길잡이
오늘 시편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은 사람의 기쁨을 노래하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죄를 고백하기 전과 후의 삶을 비교 묘사하는 구절들이 이어집니다(3-5절). 시편 기자는 사람들에게 기도할 것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의를 찬양하는 것으로 시를 마무리합니다.

새길말씀(시편 32:1)
복되어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허물을 벗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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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은 기쁨
다윗의 마스길
1   복되어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허물을 벗은 그 사람!
2   주님께서 죄 없는 자로 여겨주시는 그 사람! 마음에 속임수가 없는 그 사람! 그는 복되고 복되다!
3   내가 입을 다물고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 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4   주님께서 밤낮 손으로 나를 짓누르셨기에, 나의 혀가 여름 가뭄에 풀 마르듯 말라 버렸습니다. (셀라)
5   드디어 나는 내 죄를 주님께 아뢰며 내 잘못을 덮어두지 않고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주님께 거역한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하였더니, 주님께서는 나의 죄악을 기꺼이 용서하셨습니다. (셀라)
6   경건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모두 주님께 기도하게 해주십시오. 고난이 홍수처럼 밀어닥쳐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7   주님은 나의 피난처, 나를 재난에서 지켜 주실 분! 주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니, 나는 소리 높여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렵니다. (셀라)
8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가야 할 길을 내가 너에게 지시하고 가르쳐 주마. 너를 눈여겨 보며 너의 조언자가 되어 주겠다."
9   "너희는 재갈과 굴레를 씌워야만 잡아 둘 수 있는 분별없는 노새나 말처럼 되지 말아라."
10   악한 자에게는 고통이 많으나,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한결같은 사랑이 넘친다.
11   의인들아,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정직한 사람들아, 너희는 다 함께 기뻐 환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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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죄를 고백하기 전과 후, 시편 기자의 감정 상태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여러분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용서를 어떻게 경험해 보셨나요?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께 어떤 죄를 고백하겠습니까?

기도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저의 피난처이십니다. 괴로울 때 주님께 나아와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용서를 구하며 지난날의 잘못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며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아멘.

중보기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