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시편 68:1-20


길잡이
이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로, 이집트를 떠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았던 기억과 가나안 왕들과의 전쟁에서 얻었던 승리에 대해 노래합니다.

새길말씀(시편 68:19)
날마다 우리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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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승리하신다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찬송시
1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도망칠 것이다.
2   연기가 날려 가듯이 하나님이 그들을 날리시고, 불 앞에서 초가 녹듯이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이 녹는다.
3   그러나 의인들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기쁨에 겨워서,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4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의 이름을 노래하여라. 광야에서 구름 수레를 타고 오시는 분에게, 소리 높여 노래하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 앞에서 크게 기뻐하여라.
5   그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시다.
6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머무를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사람들을 풀어 내셔서, 형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서 산다.
7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 앞에서 앞장 서서 나아가시며 광야에서 행진하실 때에, (셀라)
8   하나님 앞에서, 시내 산의 그분 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땅이 흔들렸고 하늘도 폭우를 쏟아 내렸습니다.
9   하나님, 주님께서 흡족한 비를 내리셔서 주님께서 주신 메마른 땅을 옥토로 만드셨고
10   주님의 식구들을 거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셔서, 좋은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11   주님이 명을 내리시니, 수많은 여인들이 승리의 소식을 전하였다.
12   "왕들이 달아났다. 군대가 서둘러 도망갔다." 집 안의 여인들도 전리품을 나누어 가졌다.
13   비록 그 여인들이 그 때에 양 우리에 머물러 있었지만, 은을 입힌 비둘기의 날개를 나누었고, 황금빛 번쩍이는 깃을 나누었다.
14   전능하신 분이 그 땅에서 왕들을 흩으실 때, 그 산을 눈으로 덮으셨다.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이다. 바산의 산은 높이 솟은 봉우리 산이다.
16   봉우리들이 높이 솟은 바산의 산들아,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이 머무르시려고 택하신 시온 산을 시기하여 바라보느냐? 그 산은 주님께서 영원토록 머무르실 곳이다.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다. 주님께서 그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시고, 시내 산을 떠나 그 거룩한 곳으로 오셨다.
18   주님께서는 사로잡은 포로를 거느리시고 높은 곳으로 오르셔서, 백성에게 예물을 받으셨으며, 주님을 거역한 자들도 주 하나님이 계신 곳에 예물을 가져 왔습니다.
19   날마다 우리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셀라)
20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주 우리의 주님이시다.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여 내시는 주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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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이 시편의 처음 구절들(1–6절)은 하나님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나요? 7절부터 18절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기까지 행진하는 모습을 묘사하는 듯합니다. 이 구절들을 읽을 때 어떤 모습이 상상되나요? 19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라고 선언합니다. 요즘 여러분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짐은 무엇입니까?

기도
주 하나님, 인생의 짐에 눌려 힘겨울 때마다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위로하시며, 함께해 주시며 보호해 주십니다.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
땅끝까지 복음 전하러 나아가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