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기도의 재건

2025. 08. 31.
  

조금 긴장됐다. 아니, 많이.
 
수요기도회 시간,
기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나도 침묵에 짖눌렸다.

기도가 잠들면 어찌할까.
기도가 어려운 교회를 어찌할까.

아직 떨림이 가시지 않던 목요일 밤, 
1년 전 개척한 동기가 메시지를 보냈다.
책 읽다가 '필' 받았다고
사진까지 찍어서.

"기도의 재건"

마음 깊이 꽂힌다.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재건하라 명하신다.

 
신윤철 목사
pastor@peaceful.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