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시편 66:1-20


길잡이
오늘 시편은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노래로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역사를 되짚으며,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새길말씀(시편 66:5)
오너라. 와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사람들에게 하신 그 일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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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환호하여라
시,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온 땅아, 하나님께 환호하여라.
2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하여라.
3   하나님께 말씀드려라. "주님께서 하신 일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주님의 크신 능력을 보고, 원수들도 주님께 복종합니다.
4   온 땅이 주님께 경배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여라. (셀라)
5   오너라. 와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보아라. 사람들에게 하신 그 일이 놀랍다.
6   하나님이 바다를 육지로 바꾸셨으므로, 사람들은 걸어서 바다를 건넜다. 거기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기뻐하였다.
7   주님은 영원히, 능력으로 통치하는 분이시다. 두 눈으로 뭇 나라를 살피시니, 반역하는 무리조차 그 앞에서 자만하지 못한다. (셀라)
8   백성아, 우리의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을 찬양하는 노랫소리, 크게 울려 퍼지게 하여라.
9   우리의 생명을 붙들어 주셔서, 우리가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게 살펴 주신다.
10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을 달구어 정련하듯 우리를 연단하셨습니다.
11   우리를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우리의 등에 무거운 짐을 지우시고,
12   사람들을 시켜서 우리의 머리를 짓밟게 하시니, 우리가 불 속으로, 우리가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마침내 건지셔서, 모든 것이 풍족한 곳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13   내가 번제를 드리러 주님의 집으로 왔습니다. 이제 내가 주님께 서원제를 드립니다.
14   이 서원은, 내가 고난받고 있을 때에, 이 입술을 열어서, 이 입으로 주님께 아뢴 것입니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번제물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아옵니다. 숫염소와 함께 수소를 드립니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오너라. 그가 나에게 하신 일을 증언할 터이니, 다 와서 들어라.
17   나는 주님께 도와 달라고 내 입으로 부르짖었다. 내 혀로 주님을 찬양하였다.
18   내가 마음 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주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나의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다.
20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나에게서 거두지 않으신 하나님, 찬양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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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오늘 시편의 처음 열두 구절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을 되짚어봅니다. 나머지 구절들은 일인칭 시점으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개인적 증언입니다. 13-20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시편 기자는 무엇을 약속하나요? 시편 기자는 무엇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나요? 여러분은 오늘 무엇을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기도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며 응답해 주십니다. 제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는 들으시며 저와 함께해 주십니다. 놀라우신 주님, 저는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