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이사야 56:1-8


길잡이
새 예루살렘에서는 이방인들도 환영을 받을 것입니다. 율법에는 이방인들과 특정 부류 사람들을 배제하는 구절들도 있지만(신 23:1-3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백성인 새 공동체에서는 모두가 환영받습니다. 포로 생활 후 예루살렘에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다른 민족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새길말씀(이사야 56:7)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또한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니,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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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1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공의를 행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곧 나타날 것이다."
2   공평을 지키고 공의를 철저히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안식일을 지켜서 더럽히지 않는 사람, 그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3   이방 사람이라도 주님께로 온 사람은 '주님께서 나를 당신의 백성과는 차별하신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고자라도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 하고 말하지 못하게 하여라.
4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비록 고자라 하더라도,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을 하고,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면,
5   그들의 이름이 나의 성전과 나의 성벽 안에서 영원히 기억되도록 하겠다. 아들딸을 두어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더 낫게 하여 주겠다. 그들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도록, 영원한 명성을 그들에게 주겠다."
6   주님을 섬기려고 하는 이방 사람들은,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여 주님의 종이 되어라.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언약을 철저히 지키는 이방 사람들은,
7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또한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니,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8   쫓겨난 이스라엘 사람을 모으시는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미 나에게로 모아 들인 사람들 외에 또 더 모아 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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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새 예배 공동체에는 어떤 이들이 초대받나요? 안식일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무엇이 약속되나요? 여러분의 신앙 공동체는 어떻게 바깥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을 환영하고 있나요?

기도
주권자이신 하나님, 주님께서는 모든 민족을 초대해 주님을 경배하게 하십니다. 제가 주님을 높이며, 주님과 맺은 언약을 신실히 지키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예배당이 파괴된 공동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