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2026. 03. 01.

싱글연합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런 시간에 함께할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기대했던 수련회였는데, 수련회를 마치고 나니 오히려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이 뜨거웠던 수련회가 그저 스쳐 지나가는 행사 정도로 끝날 것 같지는 않아서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고 계신 걸까요! 이 소중한 젊은이들을 어떻게 인도하실까요? 우리 교회는 어떻게 세워가실까요? 저는 어떻게 될까요? 참 궁금합니다!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면, 개인적인 삶이든, 목회하며 섬기는 일이든, 예상치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놀라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고, 기뻐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겠지만, 그게 뭐 중요합니까. 결국에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시니, 앞일을 몰라서 좋기도 합니다. 저에게 주어질 새로운 날들이 마치 포장지에 싸인 선물 같습니다.
신윤철 목사
pastor@peaceful.church